[특징주]낙폭과대 한화그룹주, 상승 반전

[특징주]낙폭과대 한화그룹주, 상승 반전

원정호 기자
2010.06.09 09:20

최근 낙폭이 컸던 한화그룹주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큰폭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4분 현재, 그룹 지주회사격인한화(126,600원 ▼3,900 -2.99%)가 전날 대비 1400원(4.16%)상승한 3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화케미칼(46,750원 ▲1,300 +2.86%)은 2.52%,대한생명(4,755원 ▼115 -2.36%)은 0.94% 각각 올라 거래가를 형성했다.

한화와 한화케미칼에는 최근의 주가 할인이 과하다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한생명은 금리인상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이란 분석에 자극받았다.

현대증권은 이날 한화에 대해 리스크로 지적되고 있는 차입금의존도 등을 감안해도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정일구 애널리스트는 "한화가 영위하는 자체 사업 중 이익기여도가 높은 화약부문, 그 중에서도 특히 방산품과 항공기부품의 높은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자체사업 내실 강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산품과 항공기부품의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각각 21.8%, 25.0%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회사에 대한 재평가로 기업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한화건설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며, 사업안정성이 우수한 대한생명을 비롯하여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할 것"이라며 "한화건설은 해외플랜트부문 확대를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변모중"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생명 또한 생명보험 특유의 장기적인 사업안정성과 함께 한화그룹의 금융부문 시너지 강화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한화케미칼 역시 중국발 수요증가를 통한 실적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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