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실적에 화답…전고점 돌파

코스피, 美실적에 화답…전고점 돌파

오승주 기자
2010.07.14 09:13

코스피지수가 미국증시의 실적 효과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3개월만에 전고점을 돌파하는 등 1%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26일 기록했던 장중 전고점인 1757.76도 웃돌며 1760선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에 비해 21.70포인트(1.25%) 오른 1756.78을 기록하고 있다. 전고점 돌파 후 고점에서 밀리기는 하지만, 1750선 중반에서 추가 반등을 노리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내리며 유럽 재정위기를 재각인 시켰지만, 알코아를 선두로 미국기업의 실적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다우존스지수가 1.4% 급등하는 등 미국과 유럽증시 반등에 국내증시도 화답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사자'에 나서며 지수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미국 인텔의 2분기 실적이 매출 108억 달러와 순이익 29억 달러로 예상치를 웃돌고 3분기에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정보기술(IT) 관련주의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200,500원 ▼8,000 -3.84%)는 전날 대비 2.4% 오른 8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하이닉스(1,013,000원 ▼43,000 -4.07%)LG디스플레이(11,720원 ▼430 -3.54%)도 1% 이상 상승중이다.

화학과 기계, 자동차 등도 1% 이상 상승하며 지수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급락세다. 전날 대비 15.5원 내린 1197원에 거래되며 1200원을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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