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세일즈맨' 명성, CEO 세대교체 선두주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증권사 CEO의 세대교체를 연 대표적인 CEO다. 쉰이 채 되지 않은 나이에 대형증권사 중 한 곳으로 꼽히는 한국투자증권을 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1년마다 CEO를 재선임하는 데, 유 사장은 3년째 연임하고 있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유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오하이오대에서 MBA를 수료했다. 사회생활은 은행에서 시작했다. 1985년 한일은행에서 근무하던 유 사장은 3년 후 대우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증권맨'이 됐다.
대우증권에서 유 사장이 배치된 곳은 국제부.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많은 증권사 CEO, 중진들이 동료들이었다.
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 부사장 시절 전세계 증권사의 한국주식 영업 담당 세일즈맨 중 최고의 실적을 올려 '베스트 세일즈맨'으로 명성을 날렸다. 하루 전체 주식시장 거래량의 5%를 혼자 매매한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메리츠증권 상무이사로 근무하던 중 2002년 구 동원증권에 합류했으며, 2007년 한국투자증권 인수와 함께 CEO로 취임해 현재까지 역임하고 있다.
-주요 이력
△1960년 경상북도 안동
△1978년 고려대학교 부속 고등학교 졸
△1985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
△1988년 미국 오하이오대 MBA
△1985년 한일은행
△1988년 대우증권 국제부
△1992년 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 부사장
△1999년 메리츠증권 상무이사
△2002년 한국투자증권(합병 전 구 동원증권)
△2007년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2007년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2009년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