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초저금리·달러 약세 계속 외인매수 계속될 것"
현대증권은 추석 연휴 이후 외국인들의 순매수는 꾸준히 계속해서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유입되고 있는 자금이 캐리 트레이드 자금으로 추정되는 금리와 달러 약세 등의 변화가 없으면 추가 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양창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8월 코스피 시장에서 5600억원 순매도했던 외국인들이 9월 들어서만 3.1조원 정도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일부는 더블딥 우려가 제기되며 IT주를 팔았던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양창호 애널리스트는 "게다가 리보금리는 0.3%까지 빠져 있고 엔-달러 환율은 인덱스 기준으로 80 초반 정도에 머물고 있을 정도로 여건은 충분히 되는 만큼 현재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은 캐리 트레이드 자금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은 항상 사후적으로 추정할 수 밖에 없다"며 "캐리 인덱스가 114수준까지 올라와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들어왔다면 현재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시장에서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고 엔화 강세 현상은 정부가 개입에 나섰다고해서 추세를 바꾸는 수준까지는 아닐 것으로 보이는 만큼 캐리 트레이드가 가능한 여건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월에도 외국인의 매수세는 꾸준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주식투자에 나서도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수가 1800선에 올라왔으니 이익실현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은 성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