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게임하이의 자회사인 온라인게임 개발사 GH호프아일랜드를 150억원 규모의 신주발행 방식으로 인수한다. 이로써 CJ인터넷은 향후 53%를 보유한 1대주주로 올라서며 게임하이는 2대주주로 내려앉게 된다.
CJ인터넷은 29일 호프아일랜드 지분 49.2%(193만주)를 신주발행 방식으로 경영권을 포함해 약 150억원에 인수하며, 최종적으로는 현재 전환상환우선주로 되어있는 기존의 벤처캐피탈 지분까지 포함해 총 53%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구주 100만주(45.45%)를 보유한 게임하이의 지분율은 30%미만으로 낮아질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CJ인터넷은 호프아일랜드의 1대 주주가 되며, 호프아일랜드는 CJ인터넷의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게임하이의 자회사로 2009년 4월 설립된 호프아일랜드는 대작 MMORPG 및 웹게임 등 총 5개 게임을 개발 중이다.
CJ인터넷은 호프아일랜드 인수로 기존 자회사인 CJIG, 애니파크, 씨드나인게임즈, 마이어스게임즈와 함께 자체 개발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남궁 훈 CJ인터넷 대표는 최근 "유망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퍼블리싱 사업 모델을 보여주겠다"며 "단순한 판권 확보를 벗어나 가능성 있는 개발사에 미리 투자, 안정적인 서비스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