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편에 '황금채널' 뺏길라..홈쇼핑 약세

[특징주]종편에 '황금채널' 뺏길라..홈쇼핑 약세

최명용 기자
2011.01.03 10:44

홈쇼핑 주가 새해 첫 거래일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홈쇼핑 업체들이 배치돼 있는 지상파 채널 옆 로우채널을 종편에 빼앗겨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는 시각 탓이다.

홈쇼핑 업체들 사이에서 지상파 채널 옆 로우채널은 상대적으로 시청률이 높아 이른바 황금채널로 불린다.

3일 오전 10시 40분 현재CJ오쇼핑(60,900원 ▼7,000 -10.31%)은 1.0% 하락한 22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현대홈쇼핑(74,500원 ▼8,500 -10.24%)은 0.49% 하락한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GS홈쇼핑은 강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5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홈쇼핑주는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홈쇼핑주는 종합편성채널 선정으로 수익구조 악화가 우려된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의 경우 종편에 대한 채널 정책에 따라 부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홈쇼핑의 로우채널 입지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종편이 로우채널을 받을 경우 수익구조에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종편채널 도입으로 홈쇼핑채널 편성이 합리적인 시장논리를 벗어나 인위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재부각될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홈쇼핑 사업자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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