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227,500원 ▲33,400 +17.21%)은 14일 지난해 11월 이후 건설업 상승 랠리에서 소외됐던삼성물산의 주가가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9만7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과 수주 공백 등의 단기 모멘텀 부족으로 11월 이후 건설업 상승 랠리에서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 사업 기조 변화가 나타나면서 이를 탈피,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이어 이 같은 주가 정체에 지난해 4분기 경영진 교체와 사업 조직 쇄신 등으로 인한 잠재 부실이 선반영된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건설부문이 해외수주 성장을 바탕으로 10조원대의 신규 수주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고 기존 주력시장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싱가포르 주변국으로의 시장 다변화도 기대된다면서 수주 역량 기반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 신규 지사 설립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상사 부문은 신재생에너지, 자원개발 사업 추진 성과가 올해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캐나다 온타리오 복합단지, 미국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 등에 따른 상사 부문 실적 개선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