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9일두산중공업(108,500원 ▼2,300 -2.08%)이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현실성 있는 경영계획 제시로 신뢰성을 높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9500원을 유지했다.
허문욱.이경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올해 경영계획을 살펴보면, 신규 수주액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며 "이는 작년 수주급증으로 인한 역기저효과와 지난해까지 실적가이던스의 신뢰성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실적인 가이던스를 제공한다는 경영방침이 투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신규수주액이 11조54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매출액은 9조3173억원으로 1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00억원으로 14.2%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KB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이 올해 목표액 중 50%를 이미 확보한 만큼 목표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허문욱.이경신 연구원은 "올해 신규 수주액의 세부사항은 발전 7조4342억원, 담수 1조2469억원, 주단 6036억원, 건설 8800억원, DPS 등 1조3770억원"이라며 "발전 및 건설 등에서 이미 수주물량을 상당부분 확보해 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은 올해 담수, 발전의 기성률 확대로 충분히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전관련 신규 수주액, 매출액, 영업이익 인식은 안정적이고 불확실성이 의외로 적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