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장애 경제적 피해 100% 보상

농협, 전산장애 경제적 피해 100% 보상

신수영 기자
2011.04.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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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농협은 18일 피해보상과 관련, 경제적 피해는 전액보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고객 피해보상을 위해 피해보상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농협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연체이자, 이체 수수료 등은 민원접수와 상관없이 100% 보상하고, 전산장애로 발생된 신용불량정보는 다른 금융기관과 협의해 삭제 조치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농협은 50만원 이하의 피해보상은 영업점에서, 50만원 이상은 중앙본부에서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과에 이의가 있는 고객이 있으면 피해보상위원회를 통해 합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은 전날 저녁 6시 기준 총 31만1000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중 30만9000건은 복구지연에 따른 이용불편 등 단순 불만 사항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피해 보상에 따른 요구는 총 920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전산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해 운영 실태를 자체 점검해 인프라 및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내부시스템 접근 권한 등 보안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외 보안관리 전문인력 확대, 농협전산자문위원회에 전문가 초빙, 주기적 보안 컨설팅 등도 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또 "현재 추진 중인 사업구조개편 관련 IT연구용역에 보안대책을 포함할 것"이라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IT운영전략을 재수립하고 근원적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을 대폭 증액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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