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출신 '예비 감사'들이 잇달아 사의를 표명하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대신증권(40,350원 ▲700 +1.77%)의 감사후보로 공시된 윤석남 현 금융감독원 회계서비스2국 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금감원 출신 인사들의 낙하산 감사 논란이 불거지자 심리적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국제회계기준 도입과 자기자본 투자 등 회계업무의 중요성이 높아지자 외부전문가를 유입하기 위해 윤 국장을 신임감사후보로 세우고 주총결의만 앞둔 상태였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우리로서는 검증된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한 선택이었고 그만한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대신증권은 금감원 출신 감사 '금지령'의 여파로 새 후보를 섭외하는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신한은행 감사 내정자였던 이석근 금감원 전 부원장보가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