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 이상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하이닉스(1,686,000원 ▲32,000 +1.93%)와LG전자(154,100원 ▲5,400 +3.63%)의 '나홀로' 강세가 부각되고 있다.
자동차, 정유화학, 금융, 정보기술(IT) 등 주도주 대표종목이 줄줄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하이닉스, LG전자는 1%대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약보합.
하이닉스는 외국인, LG전자는 기관의 매수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 하이닉스의 경우 최근 D램값 상승세가 2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부가 살아나고 있는 데 비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잇따르며 투심이 결집되는 모양새다.
12일 오전 10시5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71포인트(1.23%) 내린 2139.9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139.24로 출발,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옵션만기일, 외국인이 3999억원의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도 차익거로 2662억원, 비차익거래 2939억원 등 총 5601억원이 나오고 있다. 기관은 17억원 매도 우위이며 개인은 4233억원 매수 우위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세로 올라섰다. IT는 특히 하이닉스, LG전자 등 모멘텀을 갖춘 종목을 비롯해 LG이노텍, 삼성전기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화학, 은행업종은 2%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정유화학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부각되고 있다. 전날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SK이노베이션, S-Oil은 각각 3.8%, 4.6% 급락했다. LG화학, OCI도 각각 2.5%, 3.2% 조정을 받고 있다. 반면 유가하락 수혜 기대감에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은 각각 0.9%, 0.3% 오름세다.
종목별로는 한국특수형강이 지난해 대비 1분기 영업이익 급증(883%)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화전기는 현대차와 하이브리드카 부품인 전기 이중층 커패시터 모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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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은 세계 최대 수처리시장인 중국시장에 진출한다는 수식에 3.3% 올랐다. 반면 고려아연은 전날 금은값 동반 하락 여파로 사흘만에 4.6% 급락 반전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548개 종목(하한가 5개)이 내리고 224개(상한가 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68개 종목이 보합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5% 내린 504.4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31% 하락한 282.00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