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긴축안 통과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5원 내린 107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077~1078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그리스 긴축안 통과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유로화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태가 긍정적으로 해결될 것이란 낙관론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부추겼다.
이날 코스피가 1%이상 상승하고 있는 점도 환율하락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월말 본격적 네고 물량이 출회되기 시작하면 수급에서도 달러 공급이 우세할 것"이라며 "다만 오늘 저녁 예정된 긴축안 표결에 대한 경계감으로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