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재앙에서 2%포인트 떨어져 있다고 게리 젠킨스 에볼루션 증권 채권 대표가 경고했다.
젠킨스 대표는 11일 투자 보고서에서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재앙 수준보다 2%포인트 낮은 수준"이라며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은 모두 국채 10년 물 금리가 7%를 넘어가는 시점에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 금융을 받게 됐다는 점을 상기했다.
그는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의 10년 물 금리를 볼 때 얼마나 빨리 채권 금리가 통제 불가능한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을 지를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는 잠재적인 재앙의 시나리오에서 불과 2%포인트 떨어져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2008년 11월 이후 고점인 5.39%까지 상승한 바 있다.
또 젠킨스 대표는 11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와 관련 "회의에서 공동 유럽 채권의 발행이 의제가 돼야 할 것"이라며 "시장은 이번 회의에 긴급한 의사결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