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外人, 차화정·IT '팔자'..대형주, 동반 하락

속보 [55분시황]外人, 차화정·IT '팔자'..대형주, 동반 하락

엄성원 기자
2011.07.18 10:55
[편집자주]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 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뚫립니다.

외국인이 자동차, 화학 등 주도주와 전기전자(IT)주에 매도세를 집중시키며 지수를 2130 아래로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닷새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며 조정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외국인은 12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211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사흘째 매수세가 우세하지만 매수 규모가 376억원으로 크지 않다.

외국인은 전기전자(-356억원), 화학(-333억원), 운송장비(-221억원)를 주로 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유통업(125억원), 화학(125억원), 기계(114억원)를 주로 사들이고 있다. 전기전자(-168억원)에 대해선 매도세가 강하다.

프로그램 매매도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매물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차익거래로 1153억원, 비차익거래로 1134억원의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84포인트(0.74%) 내린 2129.3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한 데 힘입어 상승 기대성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거래일에 비해 4포인트 이상 뛴 2149.97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불어나며 약세로 돌아서 2130 아래로 밀려났다.

업종별로는 약세가 우세하다. 철강금속과 전기전자가 각각 1.72%, 1.62% 되밀리며 가장 부진하다. 증권, 건설업, 서비스업, 운송방비, 통신업 등도 1% 안팎 조정을 받고 있다. 은행, 화학, 운수창고 등은 약보합세에 머물러 있다. 반면 의료정밀은 2% 가까이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종이목재와 기계도 1%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시총 상위 30개 종목 중 4개만이 오를 뿐이다.

전기전자(IT) 대표주 중에선 삼성전자가 1.92% 내렸고 하이닉스와 LG전자가 3.54%, 0.24% 각각 되밀렸다. LG디스플레이만이 1.24%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3인방은 동반 하락 중이다. 현대차가 1.25%, 현대모비스가 1.01% 각각 떨어졌다. 기아차는 0.40% 후퇴했다. 정유화학 대표주도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2.48%, 2.61% 각각 되밀렸다. 호남석유와 OCI는 1.48%, 2.26% #떨어졌다. LG화학은 강보합세다.

철강 대표주 POSCO와 현대제철은 나란히 2%대 되밀리고 있고 현대중공업이 1.62% 내리는 등 조선주도 조정 분위기가 강하다.

삼성생명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3.56% 급등 중이다. 삼성생명보험은 지난 15일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지급용도로 자사주 300만주를 2844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선 상한가 2개 등 40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38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9개 종목은 보합세.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51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는 6.81포인트(1.34%) 오른 513.8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선물은 하락 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3.50포인트(1.25%) 내린 277.2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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