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7월 엔고…차·화 노려라"-신한

속보 "다시 시작된 7월 엔고…차·화 노려라"-신한

심재현 기자
2011.07.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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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유럽발 악재로 엔/달러 환율이 80엔을 밑도는 등 7월 들어 엔고 현상이 재발하고 있다며 엔고 수혜 업종과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일본 정부가 엔고 억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국제금융환경이 지난 3월 당시와 달라 억제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외환 투기세력도 3개월째 엔화 절상에 베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입장에서 엔고는 수입비용을 줄여 인플레이션 부담을 완화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대지진과 원전사고 등과 겹치면서 수출 둔화와 기업 수익 악화 등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심 팀장은 그러나 "한국 입장에서 보면 사정이 다르다"며 "원/엔 환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질 경우 해당 업종의 수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엔/달러 환율이 1% 하락하면(엔고) 한국 전체 수출은 0.5% 증가한다"며 "업종별로 자동차, 정보통신, 가전, 화학 등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엔고 관심주로는현대차(401,000원 ▼31,000 -7.18%),현대중공업(372,000원 ▼9,000 -2.36%),두산인프라코어(13,800원 0%),삼성전기(1,326,000원 ▼122,000 -8.43%),삼성전자(249,500원 ▼20,500 -7.59%),삼성SDI(428,000원 ▼39,000 -8.35%),롯데쇼핑(125,900원 ▼2,300 -1.79%),에이블씨엔씨(10,180원 ▼100 -0.97%),호텔신라(47,100원 ▼200 -0.42%),GKL(9,510원 ▼50 -0.52%)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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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DC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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