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사상 첫 美신용등급 하향…'AA+'

S&P, 사상 첫 美신용등급 하향…'AA+'

엄성원 기자
2011.08.06 09:44

(상보)S&P, 1941년 설립 후 처음… 전망도 '부정적', 추가하향 가능성도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한 계단 낮췄다.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한 것은 1941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는 5일(현지시간) 미 정치권이 앞서 합의한 재정지출 감축안이 충분한 재정적자 해소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며 미국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S&P는 또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negative)로 유지, 추가 하향 가능성도 열어뒀다.

S&P는 지난달 14일 '신뢰할 만한'(credible) 재정지출 감축계획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S&P와 달리 무디스와 피치는 미 정치권이 재정지출 감축안에 합의한 지난 2일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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