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11일 한국시장 전략보고서를 통해 코스피가 최근 6거래일간 22% 가량 급락해 리스크(위험)에 과도하게 반응했다며 주가가 많이 빠진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를 추천했다.
UBS는 "이번 코스피 조정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가 최근 고점인 10.7%에서 9.0%로 가파르게 하락했다"며 "이는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UBS에 따르면 지난 1999년 이후 ROE가 현재 수준을 크게 밑돈 경우는 4번에 불과했다. 지난 2001년 미국 침체기 당시의 주가 바닥은 현재보다 12% 낮았고 2003년 카드대란때는 11%, 2004년 중국 긴축때는 6%,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는 18% 낮은 수준이었다.
UBS는 "이번 위기로 코스피가 금융위기가 미국 침체기 때처럼 하락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며 "15% 이상 조정을 받은 종목과 최근 5년간 대체로 ROE 12% 이상, 영업이익률 7% 이상의 탄탄한 수익을 낸 종목 등을 골라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