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CT 조영제 '네오비스트' 출시

대웅제약, CT 조영제 '네오비스트' 출시

최은미 기자
2011.08.11 09:25

대웅제약(160,000원 0%)은 11일 컴퓨터단층촬영(CT) 조영제 '네오비스트'(이오프로마이드 성분)를 출시, 다국적제약사 주도의 조영제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네오비스트는 특허받은 순수 국내기술로 자체 개발한 고순도·고수율의 CT 조영제로 기존 제품들에 비해 불순물이 낮아 안전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네오비스트 300과 네오비스트 370 등 두가지 농도로 출시됐으며, 300억대 매출 품목으로 키우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2300억원 규모의 국내 조영제시장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개발한 소수의 제품들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매출 규모 상위 5위 이내 제약사가 조영제 시장에 진출한 적은 없다.

회사 측은 "순수 국내 자체합성기술과 조영제 전담팀의 뛰어난 영업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5년내 3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조영제 국산화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 품질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약전(USP)과 유럽약전(EP)의 품질평가에서 이미 모두 적격 판정을 획득,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장 먼저 2013년 미국에서 발매할 방침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조영제 제조관련 독자기술을 국제특허(PCT) 출원 중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CT 뿐 아니라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및 분자영상 분야 제품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건강검진 활성화로 조영제 시장은 매년 10%씩 고성장하는 '블루오션'"이라며 "노령인구가 급증하는 초고령화 흐름 속에서 조영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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