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홍순표 투자전략팀장, "수출주엔 다소 부정적… 큰 판은 변화없어"
홍순표 대신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24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자 장기적인 엔화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지만 글로벌 증시의 큰 틀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 팀장은 "간밤에 선진국 증시가 상승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으로 상승여력이 약해질 수 있다"며 "일본이 선진국이라는 점 때문에 이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선진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엔화가 단기적으로 약세로 갈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일본과 경합하는 국내 수출주들이 영향 받을 수 있다"며 "세계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전자산으로서의 엔화의 매력을 반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홍 팀장은 일본이 이미 장기침체에 빠진 대표적인 나라이기 때문에 새삼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이 큰 악재로 부각되지는 않을 가능성도 짚었다. 일본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는 "일단 수출주에 부정적인 영향은 있겠으나 장기적으로 큰 판은 바뀐 게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