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5일 코스피지수가 4%이상 급락하자 "글로벌증시를 위협하는 미국과 유럽의 변수가 모두 정책적 문제이기 때문에 지수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시나리오별로 최악의 경우 지수 하단은 1450"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8월 ISM제조업지수가 50이상을 유지한 것을 근거로 일단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블딥이나 경기후퇴가 오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지수 하단은 1750으로 전망했다.
조 센터장은 다만 "지난 8월에도 변동성이 컸지만 당시엔 더블딥 및 경기침체 우려에 반신반의 했었고 지금은 시장이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사실상 인정하고 있다"며 "유럽 재정위기 문제가 극도의 위험 상태에서 어느 정도 나아진 것도 다른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시나리오 별로 "미국 경기침체가 현실로 굳어지면 1650까지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받을 수 있고, 더불어 유럽의 민간 은행이 부도를 맞는 사태가 벌어지면 145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