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수능]전국 1207개 시험장서 일제히 실시

[2012 수능]전국 1207개 시험장서 일제히 실시

최중혁 기자
2011.11.10 06:00

수험생 69만3000여명…"영역별 만점자 1% 쉽게 출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20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순으로 오후 5시35분까지 실시된다.

올해 수능 시험에는 지난해보다 1만8593명(2.6%)이 줄어든 69만3634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재학생은 52만6420명(75.9%), 졸업생은 15만1888명(21.9%), 검정고시 등 출신자는 1만5326명(2.2%)이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하며 시험이 시작된 후에는 시험실에 들어갈 수 없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EBS 교재 및 강의와 연계된 문항이 전체 문항의 70%를 차지한다.

시험의 난이도는 '쉬운 수능' 기조에 따라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 '수능-EBS 연계 방침'을 밝히며 쉽게 출제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항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교과부와 평가원은 올초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문제를 확실히 쉽게 출제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6·9월 모의고사에서 실제로 매우 평이하게 문제가 출제됐다.

수험생은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등 모든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갖고 들어갈 수 없다.

이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주식·외환·채권 등 금융시장의 개장 시간도 오전 10시로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진다.

수도권의 전철과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현행 오전 7~9시에서 오전 6시~10시로 2시간 연장된다. 시내버스는 등교시간대(오전 6시~8시10분)에 집중 배차되고 개인택시의 부제운행도 해제된다.

차량 혼잡과 주차난을 막기 위해 시험장 200미터 이내에는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되므로 수험생은 그 전에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비행기의 이·착륙도 언어 및 외국어영역 듣기평가 시간대(오전 8시40분~8시53분, 오후 1시10분~1시30분)를 피하도록 시간이 조정됐다.

수능성적은 오는 30일까지 수험생에게 개별 통보되고 이를 토대로 수시 합격자 발표는 대학별로 12월11일까지 이뤄진다. 정시모집은 다음달 22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내년 1월 2일부터 모집군별로 전형에 들어가 내년 2월 초까지 대학별로 실시된다.

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홈페이지(www.kice.re.kr)를 통해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확정된 정답은 21일 오후5시 평가원 홈페이지에 탑재된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시험 시작 직후 출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험출제 경향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한다. EBS도 TV와 인터넷을 통해 각 영역별 출제경향 분석 등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