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공포와 고립 사용했던 독재자 김정일 사망"

WSJ "공포와 고립 사용했던 독재자 김정일 사망"

권성희 기자
2011.12.19 13:18

[김정일 사망]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북한의 권좌를 유지하기 위해 두려움과 고립을 사용하고 핵무기를 동원해 인접국가와 미국을 위협했던 독재자 김정일이 사망했다"고 북한중앙TV가 19일 보도했다고 전했다.

WSJ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이 잠재적으로 권력 전환기의 새로운 위험과 북한 사회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위원장이 지난해 9월에 막내아들 김정은을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했지만 김정은이 곧바로 권력을 이어받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WSJ은 김 위원장이 여러 소식통을 종합할 때 69세 내지 70세라며 지난 16일 열차 여행 중에 피로로 사망했다고 북한 아나운서가 밝혔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1994년 7월 아버지 김일성 사망 직후 권력을 이어받았다. 김 위원장이 지도자 자리에 올랐을 때 몰락하는 공산주의 산업국가였던 북한은 김 위원장의 통치 아래에서 빈곤으로 추락했다고 WSJ는 지적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여러 가지 무기를 해외에 판매하면서 전세계적인 주목을 끌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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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기자

안녕하세요. 국제부 권성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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