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남양유업 제48기 정기주주총회 의안 투표 결과 집중투표제가 부결됐다.
앞서 일명 '장하성 펀드'로 불리는 라자드 한국기업 지배구조 개선펀드는 집중투표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으나 주총 대결에서 패배했다.
집중투표제는 2인 이상 이사 선임에서 주식 1주마다 선임할 이사수와 동일한 수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소액 주주가 의결권을 하나에 집중시키면 자신들이 원하는 이사를 뽑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라자드 한국기업 지배구조 개선펀드는 현재 남양유업 지분 약 1.8%를 보유하고 있으며,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지분은 2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