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흑자전환 23곳, 적자전환 73곳

2011년 흑자전환 23곳, 적자전환 73곳

이현수 기자
2012.04.02 12:0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2011 상장사 영업실적]

지난해 코스피시장에서는대우건설(21,750원 ▼1,200 -5.23%),성지건설등 총 23개사가 적자를 탈출해 흑자기업으로 거듭났다. 반면LG디스플레이(15,210원 ▼910 -5.65%),한진해운등 73개사는 적자기업으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는 2일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12월 결산법인 668개사 가운데 분석제외법인을 제외한 616사를 분석한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2011사업연도 영업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회사 중 순이익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대우건설이다. 지난 2010년 8136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225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무려 1조403억원이 증가해 증감 규모로도 1위를 차지했다.

성지건설도 지난 2010년 1700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574억원의 순이익을 내 흑자기업이 됐다. 2010년 19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풀무원홀딩스(9,630원 ▼280 -2.83%)도 25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SBS(12,840원 ▼160 -1.23%)키스톤글로벌(1,250원 ▲82 +7.02%)도 2010년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둔 기업들이다.에넥스(1,353원 ▲44 +3.36%),한솔CSN(2,720원 ▼25 -0.91%),태평양물산(1,737원 ▼24 -1.36%)등도 흑자 전환한 기업 중 순이익 규모 상위에 들었다.

반면LG디스플레이(15,210원 ▼910 -5.65%)는 적자기업의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2010년 1조가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던 LG디스플레이는 업황불황, 요금료 규제 등의 여파로 지난해 9910억원의 대규모 손실을 냈다.

한진해운와현대상선(19,450원 ▼170 -0.87%)은 유가상승에 따른 해운업 불황을 이기지 못하고 각각 7410억원, 4732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대한항공(24,900원 ▼150 -0.6%)역시 3010억원의 손실을 봤다. 그밖에삼부토건,두산건설,동양건설,동부건설(6,280원 ▼300 -4.56%)등 모두 13개사가 1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한편 연결실적으로 흑자전환한 기업은대우건설(21,750원 ▼1,200 -5.23%),STX조선해양등 22사이고한진해운,LG디스플레이(15,210원 ▼910 -5.65%),현대상선(19,450원 ▼170 -0.87%),LG전자(303,000원 ▼25,000 -7.62%)등 모두 62개사가 연결실적 기준 적자로 돌아섰다.

거래소는 "석유화학제품, 자동차, 철강제품 등은 수출호조에 따라 매출 성장세가 유지됐으나 유럽발 재정위기와 미국 경제지표 둔화 등으로 전기전자, 운수창고업 등의 수익성이 감소하고 건설업 부진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