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 발사, 찻잔 속 태풍..증시영향 제한적"

"北 로켓 발사, 찻잔 속 태풍..증시영향 제한적"

김성호 기자
2012.04.13 08:10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사장

북한이 '광명성 3호'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가운데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사전에 충분히 예고됐던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사장은 "(북한의 로켓 발사) 이미 한 달 전부터 예고된 일인데다, 북한의 진의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중국도 냉정과 자제를 요구하는 등 주변 국가들의 반응이 진지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일단 찻잔 속의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사장은 "최근 국내증시의 조정은 스페인 등 유럽 금융위기 리스크가 재부각되고 있는데다 올 들어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2000포인트를 회복한데 따른 일시적인 불안감으로 판단된다"며 "여기에 19대 총선 등 다양한 이벤트성 재료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이어 "북한의 로켓 발사가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 국내증시에 기름을 붓는 겪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과거 사례와 마찬가지로 대북 리스크가 국내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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