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빠진 韓 증시, 연중 최저치 1800선 붕괴

패닉 빠진 韓 증시, 연중 최저치 1800선 붕괴

김건우 기자
2012.05.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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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5월 14~18일

유럽발 위기로 한국 증시가 패닉에 빠지면서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5개월 만에 1800선 아래로 밀려났다.

5월 셋째 주(5월 14일~5월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말 대비 134.67포인트(7.02%) 내린 1782.46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지수는 지지대 없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JP모간 파생상품 손실, 그리스 연립정부 실패, 신용평가사 피치의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 조정,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의 스페인 확산 등이 이어지면서 매도세를 키웠다.

이번 주 외국인은 1조 3141억원을 팔아치우며 하락을 이끌었고, 기관은 투신과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4451억원, 개인은 7863억원을 순매수했다. 주요 증권사들도 낙폭이 국내 증시 펀더멘탈에 비해 과도하다는 한 목소리를 냈지만 증시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은삼성전자(335,000원 ▲36,000 +12.04%)를 8662억원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현대차(635,000원 ▲38,000 +6.37%)(-784억원),현대중공업(397,000원 ▲21,500 +5.73%)(-475억원),NHN(259,500원 ▲35,500 +15.85%)(-467억원) 등을 주로 내다 팔았다.

지난 2일 52주 최고치인 141만 8000원을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19일 전일대비 4.66% 하락한 116 만 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2주 새에 17.77% 추락해 시가총액 36조원이 날아갔다.

외국인은SK하이닉스(2,275,000원 ▲174,000 +8.28%)(956억원),현대모비스(637,000원 ▲61,000 +10.59%)(462억원),현대차2우B(246,500원 ▲11,000 +4.67%)(438억원),현대위아(79,600원 ▲8,000 +11.17%)(201억원) 등을 순매수했지만 순매도 규모에 비해서는 미미했다.

반면 기관들은 삼성전자를 3164억원 사들였고LG화학(343,000원 ▲26,500 +8.37%)(608억원),현대차(635,000원 ▲38,000 +6.37%)(578억원),KT(56,600원 ▼3,400 -5.67%)(482억원), 삼성생명(416억원) 등에 관심을 보였다.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1229억원),엔씨소프트(271,500원 ▲11,500 +4.42%)(870억원),호남석유(78,500원 ▲2,500 +3.29%)(568억원),우리금융(462억원), 현대차2우B(41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간 상승률 1위 종목으로는SH에너지화학우(100.85%),한신공영우(100.15%), 아남전자우(100%), 대창우(87.66%) 등 우선주가 이름을 올렸다.

SH에너지화학우는 일 거래량이 2500여주 안팎으로 5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우선주들은 상장주식수가 적어 주가가 보통주와 따로 움직이며, 소액의 금액으로도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어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주간하락률 상위 종목은 안철수주로 분류된써니전자(1,679원 ▲33 +2%)가 29.55%로 1위를 기록했고 코아스(-29.13%), STX팬오션(-28.81%), 금호종금(-28.7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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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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