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17일 지난주말 조정을 받은와이지엔터테인먼트(72,900원 ▼1,900 -2.54%)의 주가는 이번주 기관매도와 싸이의 긍정적 효과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승리 스캔들 등은 빅뱅 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고, 싸이 미국진출로 YG의 브랜드 파워가 확장되고 있다며 조정시 매수를 주문했다.
김시우 한국증권 연구원은 싸이 효과로 YG 브랜드의 세계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6만9000에서 7만6500원으로 11%높였다.
김 연구원은 빅뱅, 2NE1, 싸이 등의 글로벌 활동 확대, Merchandise (MD) 상품 판매 유통망 확대, 제일모직과의 합작법인 실적 등을 감안해 13년, 1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4%. 4.7% 높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싸이의 미국 진출, 빅뱅, 2NE1의 월드 투어 등으로 YG의 브랜드 파워가 강화되고, 디지털 음원 시장이 개선돼 장기적인 성장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목표 PER을 18.4배에서 20.3배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YG의 브랜드는 빅뱅, 2NE1의 월드투어, 싸이의 미국 진출로 세계로 확대되고 있고, 유튜브, SNS 등을 통해 YG가 전혀 프로모션 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아져 향후 MD 상품 판매량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브랜드 파워가 강화되는 가운데 상품이 다양화되고 유통망이 확대돼 MD 상품 매출액은 12년 70억원, 13년, 14년에는 각각 150억원, 3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하반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반기 대비 각각 124%, 17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빅뱅, 2NE1의 일본 투어 실적이 반영되고, 국내에서 2NE1, 싸이의 콘서트가 있었으며 미국, 동남아 등에서 빅뱅 및 2NE1의 월드투어가 진행 중이기 때문. 2NE1, 싸이, 빅뱅(GD 솔로 앨범 포함)의 국내외 음반, 음원 판매도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싸이는 2년 4분기 이후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함께 초상권을 활용한 MD 상품 판매 및 음원 다운로드가 활발해지며 매출 규모가 커질 것이라며 빅뱅의 12년 말 일본 돔 콘서트가 추가되면서 13년 콘서트 모객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0%, 9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