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홀딩스(97,000원 ▼300 -0.31%)와농심(450,500원 ▼2,000 -0.44%)이 강세다. 농심 라면의 시장점유율 회복에 월드스타 싸이의 광고 모델 영입 효과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농심홀딩스는 전일대비 1.62% 오른 6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장중 한때 52주 최고가인 6만36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농심은 전일대비 3.13% 오른 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달초 기록한 52주 최고가(29만4000원)와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다.
농심홀딩스와 농심의 강세는 지난해 라면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하얀국물라면의 인기가 추락하면서 농심은 다시 하양국물라면 출시 이전의 시장점유율을 회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C닐슨에 따르면 나가사키짬뽕, 꼬꼬면, 기스면 등 하얀국물 라면 3종의 시장점유율은 8월 기준 2.7%로 하락했다. 반면, 빨간국물라면의 대표주자인 신라면과 너구리는 부동의 1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농심은 신라면(시장점유율 15.4%)을 앞세워 67.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절대우위를 보였다.
또한 농심은 '강남스타일'로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한 가수 싸이를 '신라면블랙컵'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이번 계약은 농심이 싸이에게 스낵제품 광고모델을 제안했지만, 신라면 광고모델을 희망했던 싸이가 직접 신라면 CF 동영상을 제작, 농심측에 보내오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