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최근 계열사 크라운베이커리를 합병한 것과 관련 "베이커리 사업 전반을 전면적으로 개편할 예정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2일 국악공연 '제8회 창신제' 리허설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시장은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며 "무리한 확장은 자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열고 크라운베이커리를 12월 말까지 합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크라운베이커리는 크라운제과 생과사업부로 출발해 1988년 별도 법인으로 분리됐고 이후 국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선도 역할을 해왔지만 2000년대 들어 부진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크라운베이커리가 주요 직영점 등 핵심 점포 위주로 체제가 재편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해태제과 상장(IPO)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이미 주관사도 정해졌지만 시황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미뤄지고 있다"며 "상장을 위한 준비는 돼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