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 저금리시대의 대안은

[베스트리포트] 저금리시대의 대안은

황국상 기자
2012.12.07 15:14

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사진)이 작성한 '맥쿼리인프라 - 저금리시대의 강력한 투자대안'입니다.

시중금리가 2%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투자자 자금은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맥쿼리인프라(11,310원 ▲10 +0.09%)는 서울 도시철도 9호선 등 13개 인프라 자산에 1조6717억원을 투자해 분배금을 투자자에게 지분만큼 나눠주는 상장펀드입니다.

이 연구원은 맥쿼리인프라의 주요 투자대상에서 거둘 수 있는 향후 수익을 분석, 맥쿼리 목표주가를 종전 7800원에서 82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또 즉시연금이나 일반정기예금 등 기타 금융상품에 비해 맥쿼리인프라가 가진 장점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아래는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우리투자증권 맥쿼리인프라 보고서(121207)_144829.pdf

맥쿼리인프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최근 대두되는 저금리, 저성장, 노령화 등과 관련이 깊다. 저금리 현상이 심화될수록 안정적 수익기반으로 꾸준히 분배금 수익이 기대되는 맥쿼리인프라의 상대적 기업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맥쿼리인프라의 목표주가를 7800원에서 8200원으로 상향한다. 8200원보다 낮은 가격에 살 경우에는 투자수익률이 7%를 웃돈다.

만약 주가가 6000원 수준으로 하락하면 10%의 요구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도 만족시킬 수 있다. 주가상승으로 과거 추정치에 비해 분배금 수익률이 하락한 측면이 있지만 여전히 시장금리 대비 높은 수준의 수익률이다.

대체상품으로는 즉시연금이나 일반 정기예금 등이 있다. 맥쿼리인프라의 분배금 지급방식은 즉시연금과 유사하지만 반기에 한 번 분배금이 지급된다는 점, 비과세 혜택 대신 분리과세, 저율과세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 주식시장에서 매도하는 순간 분배금 권리가 없어진다는 점 등이 차이가 있다.

즉시연금의 고시이율은 약 4.3~4.4%이지만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고시이율은 하락할 수 있다. 반면 현 주가수준(6일종가 6580원)에서 맥쿼리인프라 주식을 사면 30년간 약 9% 가량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는 3% 초반대로 크게 떨어졌다. 6600원(맥쿼리인프라 현 주가수준)을 2042년까지 정기예금 3% 상품에 복리예금할 경우 원리금 합계는 1만4354억원(이자소득세 15.4% 가정)에 불과하다.

하지만 맥쿼리인프라의 주당분배금을 정기예금 3% 금리상품에 복리예금할 경우 맥쿼리인프라 주주 손에 떨어지는 세후 금액은 2만6730원에 이른다. 정기예금 금리 3% 환경에서 맥쿼리인프라 투자매력은 정기예금 대비 2배에 가깝다.

투자대안으로서 신용등급 'AA-' 회사채의 투자매력이 떨어질수록, 즉 회사채 금리가 하락할수록 맥쿼리인프라의 상대적 투자매력이 높아지는 모습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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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머니투데이 황국상입니다. 잘하는 기자가 되도록 많이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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