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세계의 공장? 중국 아닌 동남아!

[베스트리포트]세계의 공장? 중국 아닌 동남아!

김희정 기자
2012.12.21 18:06

2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승우(사진)·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가 작성한 '동남아 소비와 투자싸이클 확대를 주목하자!'입니다.

두 이코노미스트는 내년에 글로벌 경기의 소순환상의 반등사이클이 예상되지만 반등국면이 선진국이 아닌 아시아를 중심으로 형성될 것이라며 동남아국가들의 인구구조와 임금상승, 소비패턴 변화에 주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선진국의 저성장 트렌드가 이어지는 반면, 동남아 시장은 천연자원과 인구 등 성장동력이 가시화되면서 고성장이 구조적으로 지속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내수시장의 확대와 함께 중국을 잇는 글로벌 생산기지로써의 역할도 부각될 것으로 봤습니다.

아래는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선진국의 저성장 흐름이 지속돼 상대적으로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머징 경제,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고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풍부한 천연자원과 인구 등의 성장동력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상대적인 고성장 흐름이 구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장은 내수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생산기지로써의 역할이 점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시장은 생산가능 인구가 늘어 내수시장 확대를 통한 상대적 고성장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임금상승을 통해 소비가 늘고 해외투자도 유입돼 글로벌 생산기지로써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력소비 품목의 변화도 동반될 것이다. 동남아의 경제 및 소득수준 상승과 함께 내구재 및 서비스 소비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내구재 중에서도 아직은 고급 혹은 고가제품보다는 중저급이나 저가제품을 중심으로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 소비에서도 고급서비스보다는 기본적인 서비스품목인 영화 등의 레저, 금융, 제약, 의료 등이 상대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동남아 투자의 구조적인 확대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동남아 국가들이 도시화 확대와 내수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업기반을 전략적으로 늘릴 것이란 분석이다. 음식료 및 섬유의류 및 IT보다는 상대적으로 자본재와 자동차 생산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최근 자동차 생산기지로 동남아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남아 내수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글로벌 생산기지로써의 역할 확대는 수출 구조에도 변화를 유발해 구조적으로 동남아 경제의 교역 규모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원재료 수출비중이 축소되고 점차 제조업제품의 수출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제조업 기반 확대로 인해 점차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이 증대되며 글로벌 수출에서 차지하는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남아 경제의 성장에 따른 국내 대동남아 수출 확대와 더불어 점차 국내 대 동남아 수출품목에서도 동남아 경제의 구조적인 변화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기계 등 일부 자본재, 자동차부품 및 일부 IT제품 수출의 호조세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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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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