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사진)의 '성광벤드 서프라이즈, 수주 증가만 남았다'입니다.
김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이 뛰어올라 '어닝서프라이즈'라고 판단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수주가 감소해 실적 축소는 불가피했다는 설명입니다.
앞으로도 고마진 제품인 심레스 파이프 매출이 호조세를 보인다면 2분기에도 높은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하반기에는 건설발 수주 회복도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리포트 원문 보기성광벤드
다음은 리포트 원문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성광벤드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줄어든 803억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196억원, 영업이익률 24.3%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분기 평균 수주액이 700억원을 하회,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했다.
영업이익률 상승은 우호적인 환율에 일회성 비용이 없었고 수익성이 높은 심레스 파이프 매출이 30억원으로 급증해서다. 일본 JFE에서 구매한 14인치 파이프를 20~30인치로 확관 가공하는 심레스 파이프는 영업이익률이 30%를 넘는다.
1분기에도 경쟁사와의 수익성 격차를 재확인해 심레스 파이프 매출이 1분기 수준을 유지한다면, 2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는 가능하다. 다만 지난해 2분기 이후 수주 정체가 지속돼 2분기는 수주액 790억원, 매출액은 19.4% 줄어든 866억원, 영업이익률 19.3%을 기록할 전망이다.

과점시장 내에서 입증된 수익 차별성과 수주 모멘텀은 2분기 실적 정체 우려를 상쇄할 수 있다. 분기 수주액 900억원의 달성 여부를 결정할 변수는 에지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Egina FPSO) 등 해양플랜트발 제품 발주다. 지난해 하반기에 건설업계의 해외 수주가 전기 대비 76.3% 급증해 하반기는 건설발 수주 회복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