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아이센스, 혈당·혈액측정기로 안정 성장

[베스트리포트]아이센스, 혈당·혈액측정기로 안정 성장

김남희 기자
2014.09.01 17:06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

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이 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가는 혈당 및 혈액 측정 바이오센서 기업' 입니다. 국내 혈당측정기 시장에서는아이센스(20,750원 ▼250 -1.19%)가 약 20%의 시장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경철 연구원은 당뇨와 관련된 혈당측정기 사업을 주력하고 있는 아이센스의 실적이 매년 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안정적인 해외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높은 소득 수준과 의료보험 적용으로 당뇨환자에 대한 시장이 크게 형성돼 있고 신흥국에서는 지속적인 소득증가로 인해 당뇨 치료 비용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 아이센스의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전문보기

아이센스는 혈당측정기에서부터 혈당측정스트립, 혈액분석기와 같은 바이오센서 등을 개발·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된 사업은 당뇨와 관련된 혈당측정기 영역으로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95.1%를 차지했다.

전세계적으로 당뇨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아시아 신흥국에서 두드러진다. 전체 매출의 80% 정도가 수출로 해외 비중이 높다. 또한 전체 수출 물량의 절반은 미국 AgaMatrix, 일본 Arkray, 뉴질랜드 PHARMAC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기존 혈당측정기 사업 외 혈액분석기와 병원용 혈당측정기 및 가스분석기 등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당뇨환자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신흥국에서는 현재 당뇨환자가 많이 있으며 향후 당뇨 유병률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낮은 소득수준과 의료보험의 미적용으로 사전 예방과 치료가 어려운 상황인데다, 식생활도 서구형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선진국도 고령화 영향으로 당뇨환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상황과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 기술의 발달로 혈당측정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보고서인 BizAcumen에 따르면 2012년 전세계 혈당측정기 시장은 111억 달러로 추정되며, 2014년은 131억달러, 2015년은 142억달러의 규모로 연평균 8.7%의 성장이 예상된다.

2012년 기준으로 전세계 혈당측정기 업체의 시장 점유율을 보면, 로슈가 29.1%로 1위이며, 다음으로 Johnson & Johnson, Bayer, Abbott 등이 차지하고 있다. 이들 4대 글로벌헬스케어 기업들이 전세계 혈당측정기 시장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혈당측정기 시장에서는 로슈가 1위, 아이센스가 약 2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혈당측정기 시장은 측정기기 보다는 소모품인 혈당스트립(검사지)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혈당측정기는 값도 비교적 저렴한데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이지만, 검사지인 혈당스트립은 1회용 소모품이자 하루에 4~5번 정도로 자주 사용되기 때문이다. 2013년 아이센스 매출은 혈당스트립이 전체 매출의 85.1%, 혈당측정기가 10.0%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센스 혈당측정기 사업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95.1%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 혈당측정기 사업 외에 혈액분석기 사업도 병행 중인데 전체 매출의 3.9%로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실적은 매년 늘고 있고 올해는 약 8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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