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23일 뽑은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박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이 쓴 '산성앨엔에스, 마스크팩계 리더가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입니다.
보고서는 골판지 업체로 출발했다가 지난 2011년 리더스코스메틱스를 인수하면서 화장품 사업에 나선 산성앨엔에스가 마스크팩계의 리더로 부상할 수 있게 된 원인에 대해 분석하면서도 향후 성장전망을 담고 있습니다.
박 연구원은 오는 2018년까지 연평균 15.8%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 마스크팩 시장에서 산성앨엔에스가 브랜드 인지도를 발판으로 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향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매출액 22.8%, 영업이익 46.1%, 당기순이익 45.4%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산성앨엔에스

산성앨엔에스의 마스크팩은 2012년 롯데면세점 본점에 입점하면서 중국인 인지도를 얻을 수 있었다. 현재 소공점에서 현재 리더스 코스메틱을 위한 코너로 입점해 있다.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업체가 코너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과 다른 마스크팩 업체들이 정식 입점이 아닌 카운터 형태인 점을 감안한다면 브랜드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브랜드력을 실감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타오바오 몰 매출 순위다. 타오바오몰은 중국 최대 인터넷 몰로 2주간의 누적 판매 순위를 매일 업데이트해 발표하는데 지난 4월부터 브랜드의 판매 순위를 지속적으로 지켜본 결과, 동사의 판매 순위는 지난 4월 7위에서 5월 에는 5위로, 이후에는 3위와 4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미 다져진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 진출은 브랜드 인지도가 이미 갖춰진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화장품 업체에 비해 실패 확률이 낮다고 판단한다.
실적흐름도 긍정적이다. 중국인 관광객 수요를 흡수하면서 작년 3부기부터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올해 중국인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화장품 사업부는 209.3% 성장한 8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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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사업부의 성장의 대부분은 마스크팩 판매 호조에 의한 것이다. 올해 화장품 사업부의 원가율은 전년대비 10.2%p 개선된 43.9%가 될 전망이다. 향후에도 원가율 개선이 지속돼 2016년 화장품 사업부의 매출 원가율은 32.0%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차츰 개선돼 올해 23.0%에서 내년 30.7%, 내후년에는 32.7%를 기록하며 개선세를 지속 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