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4주년 하반기 증시전망 설문]

삼성전자(295,500원 ▼33,500 -10.18%)가 올해도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이 뽑은 '자녀에게 추천 해주고 싶은 종목' 1위에 올랐다.
머니투데이가 창간 14주년을 맞아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3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1명(14.8%)이 삼성전자를 자녀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종목으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연초(31.43%)에 비해 선호도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 최근 글로벌 경쟁 심화로 무선사업부(IM) 부분 매출이 감소하며 실적이 정체 양상을 보이자 표가 분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눈에 띄는 점은 연초 설문조사에서 8위에 올랐던아모레퍼시픽(105,000원 ▼2,500 -2.33%)의 순위급등이다. 중국 화장품시장과 면세점채널의 고성장으로 지난해부터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에 이어 2위(9.0%)에 올랐다.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꼽히는제일모직(408,500원 ▼52,000 -11.29%)(6.1%)도 3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반면 삼성동 부지 매입과 실적 이슈로 주가가 하락한 자동차 대장주현대차(639,000원 ▼61,000 -8.71%)(5.8%)는 연초에 비해 순위가 두 계단 하락한 4위에 올랐다.NAVER(279,000원 ▲23,500 +9.2%)(5.5%)는 연초대비 한 계단 밀린 5위에, 제일모직과 합병하는삼성물산(5.2%)은 6위에 올랐다.
이 밖에다음카카오(38,600원 ▼1,650 -4.1%)(4.9%),셀트리온(159,400원 ▼12,000 -7%)(4.4%),SK하이닉스(1,911,000원 ▼159,000 -7.68%)(3.8%),SK텔레콤(106,700원 ▲300 +0.28%)(3.5%) 등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