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기어업체 네오오토, 내달 상장…"글로벌 공략 시동"

車기어업체 네오오토, 내달 상장…"글로벌 공략 시동"

이해인 기자
2015.10.28 14:42
김혹직 네오오토 대표이사/ 사진=네오오토 제공
김혹직 네오오토 대표이사/ 사진=네오오토 제공

"코스닥 시장 상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겠습니다."

김홍직 네오오토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동차 파워트레인 부품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상장 포부를 전했다.

네오오토는 2010년 설립된 자동차 기어전문 생산업체다. 변속기 기어 중 엔진의 동력을 다른 기어로 전달하는 '피니언기어'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생산물량의 87.2%를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파워텍에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현대차와 기아차에도 12.2%가 공급되고 있다.

파워트레인 기어는 평균 허용 오차범위가 ±5미크론에 불과하다. 1미크론은 1mm의 1000분의 1에 해당한다. 네오오토는 초정밀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어 오차범위가 상당히 좁은 파워트레인 기어 생산이 가능하고 효율도 높다는 설명이다. 네오오토 측에 따르면 지난해 3700만개 생산 제품 중 불량 제품은 단 15개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다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네오오토는 지난해 매출 1088억원, 영업이익 83억원, 순이익 68억원 등을 기록, 영업이익률이 7.6%에 달했다. 이는 동종업예 평균인 3.2% 대비 2배가 넘는 규모다.

네오오토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R&D)에 박차, 개발 영역을 썬기어, 어널러스, 4대기어 등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기어 전문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네오오토는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 신규 기어류를 전량 수주한 상태다. 수주 규모는 5년 간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네오오토는 업계를 선도하는 생산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업계 최고의 수익창출 역량이 구축된 기업"이라며 "코스닥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공고히 하고 수익성을 높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오오토는 다음달 9일부터 이틀간 공모청약을 거쳐 같은 달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1만1400원~~1만2800원이다. 154만9514주를 공모하며 총 상장예정 주식수는 525만주다. 신영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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