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서한, 대구를 넘어 개발회사로

[베스트리포트]서한, 대구를 넘어 개발회사로

구유나 기자
2016.04.11 14:20

신영證 "양호한 현금 흐름, 재무 개선, 용지 확보 등 선순환 구조로 돌입"

1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에서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준비된 기업에 불황은 없다'입니다.

박 연구원은서한(1,065원 ▲15 +1.43%)에 대해 2012년 자체분양에 성공한 이후 선순환 구조에 돌입한 것으로 보고 대구 지역 건설사를 넘어 개발회사로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원활한 분양사업으로 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용지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서한 주가가 대구지역 건설사에 대한 편견과 분양 경기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저평가됐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00원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서한은 오랜 기간 자체사업장을 보유하고 선제적인 분양성과를 내면서 대구 지역 내 경쟁력을 갖춘 대표 건설사다. 2012년 자체분양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후 현재 선순환 구조로 돌입했으며, 이를 통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6% 증가한 5180억원, 영업이익은 32.2% 성장한 523억으로 추정된다.

서한의 자체분양사업 매출액은 오는 2018년까지 연간 6.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복현, 대곡, 앞산동 등 선제적으로 확보한 사업장을 통해 향후 3년간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행개발 현장인 부산 명지, 인천 청라, 세종 행복 등에서 분양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분양사업으로 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차입금 상환과 용지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는 이상적인 선순환 구조가 전개되고 있다. 특히 개발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재고자산 용지 항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동사는 향후 자체분양사업을 넘어 도시개발사업으로의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동사는 2012년 첫 자체사업 진출 후 4년간 대행개발, 부실채권(NPL), 부실기업의 자산유동화 매각 참여 등 다양한 용지 확보 방법을 빠르게 경험했다. 지난해 12월 수주한 동고령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동사의 도시개발사업 첫 사례로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올해부터는 풍부한 현금자금을 바탕으로 토지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확보된 사업장을 통해 2018년까지 성장성이 담보된 가운데, 개발회사로서의 변화를 통해 추가적으로 더해지는 프로젝트를 고려한다면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5배로 평가된 주가는 단지 대구지역 건설사라는 편견 때문에 과도하게 할인됐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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