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7' 영업익 2.8조 영향-한국투자證

속보 삼성전자, '갤노트7' 영업익 2.8조 영향-한국투자證

구유나 기자
2016.10.12 08:02

한국투자증권은 12일삼성전자(216,000원 ▼1,500 -0.69%)에 대해 갤럭시노트7 판매중단과 2차 리콜 결정 시 3~4분기 영업이익이 2조80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8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0만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이슈로 인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영업이익 감소분은 총 2조8000억원으로 올해 전사 영업이익 대비 9%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우리는 당초 4분기 갤럭시노트7 판매량을 550만대로 예상했다"며 "판매가 중단될 경우 이에 해당하는 매출액 4조원과 영업이익 6000억원, 그리고 부품재고 평가손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액 8000억원이 4분기 IM(IT모바일)부문 실적에서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분기에 판매된 갤럭시노트7에 대해 리콜 또는 환불이 결정될 경우 3분기 매출액 및 비용에 반영돼 10월말 확정 실적으로 발표될 것"이라며 "지난 1차 리콜 대상 물량과 같은 250만대를 가정할 경우 리콜 제품에 대한 재고평가손과 판매 취소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분은 총 1조4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7일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9% 감소한 49조원, 영업이익이 5.55% 증가한 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갤럭시노트7 이슈 처리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 조정이 있겠지만 IT산업 전반적인수요회복으로 실적 및 주가는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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