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지란지교시큐리티, 너무 싼 주가

[베스트리포트]지란지교시큐리티, 너무 싼 주가

김도윤 기자
2017.09.13 11:58

13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정기,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작성한 '지란지교시큐리티, 동종업계 강자를 자회사로 편입..너무 싼 주가'입니다.

두 연구원은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인지란지교시큐리티(2,780원 ▲10 +0.36%)의 최근 M&A(인수합병)에 대한 의미를 분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시가총액 600억원 안팎의 비교적 작은 회사로, 올해 이 종목에 대한 리포트는 두 연구원이 처음 작성했습니다.

두 연구원은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지난 7월 SSR(에스에스알)과 모비젠을 잇따라 인수하며 보안 소프트웨어와 빅데이터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동종업체대비 50% 이상 할인된 수준으로,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연구원은 지란지교시큐리티 목표주가를 2590원으로 제시하는 등 세심함이 돋보였습니다.

두 연구원은 또 지란지교시큐리티에 대해 꼼꼼한 분석뿐 아니라 회사 소개, 투자 포인트 등을 별도 항목으로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실적추이, 사업부별 매출 구성, 새 자회사 실적 전망 등 시각물을 첨부해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악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지란지교시큐리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9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EPS(주당순이익)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3.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목표 PER 13.5배는 동종업체 평균 PER에서 25% 할인한 수치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최고의 성장을 자랑하는 동종업체 두 곳을 한 번에 인수했다. 지난 7월 SSR과 모비젠을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SSR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화이트 해커를 보유한 전문가 집단으로, 기업의 정보보안 취약점을 직접 공략해서 분석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모비젠은 독자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솔루션을 판매한다. 주요 고객은 통신사이며 빅데이터 플랫폼은 한 번 설치하면 지속적인 증설이 일어나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SSR과 모비젠은 지란지교시큐리티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효과를 얻고,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빅데이터와 보안의 밸류체인 완성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

지란지교시큐리티 현재 주가는 극심한 저평가 상태다. 동종업체대비 50% 이상 할인된 수준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409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이다. 본업의 성장과 자회사 편입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PER 8.8배다.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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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미래 먹거리 바이오 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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