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금융회사 롯데카드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가,롯데손해보험(2,180원 ▼15 -0.68%)은 JKL파트너스가 3일 선정됐다.
한앤컴퍼니는 롯데카드의 지분 80%를 가져가고 20%는 롯데그룹에 남기기로 했다. 입찰가는 1조4400억원 정도로 파악된다.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의 지분 58.5%를 가져가는 조건을 제시했다. 입찰 금액은 4270억원으로 확인됐다.
지분율 100%를 바탕으로한 롯데카드의 회사가치는 1조8000억원, 롯데손보는 7300억원으로 인정 받았다.
롯데지주 측은 "롯데카드는 매각 이후에도 20% 소수지분 투자자로 남아 롯데카드와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간의 다양한 제휴 관계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손해보험은 롯데그룹에서 별도 소수지분을 남기지 않지만, 매각 이후에도 현재 다양한 롯데그룹 계열사와 맺고 있는 협업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계열사 매각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공정거래법에 따른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한 부득이한 절차인 만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있어 입찰가격 뿐 아니라 다양한 비가격적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단게 롯데지주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임직원 고용보장, 인수 이후 시너지와 성장성, 매수자의 경영 역량, 롯데그룹과의 협력 방안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선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