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증권사 생존 키워드]2025년 글로벌 톱 티어 투자은행 진입 목표...리스크 철저관리·유망자산 투자지속

미래에셋대우는 '2025년 글로벌 톱 티어(Top-Tier) 투자은행 진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8조3000억원의 자기자본과 약 3조원의 해외법인 자기자본을 활용해 투자 엔진을 가동 중이다. 하반기는 올해 전략의 4대 축인 '글로벌, 투자전문, 디지털, 연금' 중심으로, 리스크는 철저히 관리하고 유망 투자 대상 중심의 투자는 지속할 방침이다.
WM(웰스 매니지먼트)부문은 '허브 & 스포크' 모델을 새롭게 도입해 투자자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고객 특성에 맞는 점포 네크워크를 구성하는 '점포 대형화' 전략을 진행 중이다.
연금부문은 향후 기금형 퇴직연금과 디폴트옵션 도입 시 이를 체계적으로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미래에셋대우는 수행중인 퇴직연금 IPS(투자정책서) 컨설팅과 10여개에 이르는 주요 기관의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경험이 기금형 제도의 핵심 경쟁력으로써, 차별적이고 안정적인 적립금 운용의 근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TDF(타깃데이트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실적배당상품 중심의 퇴직연금 자산관리에 집중해 디폴트 옵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글로벌부문의 경우 미래에셋대우 해외법인은 지역별로 각기 다른 투자 트렌드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맞는 특화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이 늘어난 런던법인에서 자본을 감자하고 홍콩과 싱가포르법인에 증자를 시행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미국, 중국, 영국 등 10개국에 14개 거점(현지법인 11개, 사무소 3개)을 두고, 800여명의 현지 직원들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단순 수수료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IB, 트레이딩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쟁력 있는 글로벌 네크워크를 기반으로 해외투자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