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쇼케이스 2022]

다음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신생기업)은 어디에서 나올까.
탄소중립 컨설팅 업체 BNZ파트너스의 임대웅 대표는 "다음 유니콘 기업은 검색엔진이나 미디어 분야가 아니라 그린(친환경) 기업 중에 나올 것"이라고 강조한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세계적 움직임에 따라 관련 산업의 규모도 급격하게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파리협약에 따라 세계 각국은 탄소배출을 최종적으로 0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 신흥시장의 경우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연간 1조달러(1300조원) 이상 투자가 필요하다. 현재 투자 규모(연 1500억달러)의 6배다.
한국도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단계별 과제를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정립해 친환경 기술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 대표는 "넷제로(탄소중립) 기줄은 여전히 개발중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며 "연평균 자본투자는 2020년 1조4000억달러에서 2030년 4조3000억달러로 3배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K택소노미를 기반으로 넷제로 테크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정부·대학·기업, 투자사 등 광범위한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