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른다" 코스피 상승 마감…동해석유 테마주도 들썩

"삼성전자 오른다" 코스피 상승 마감…동해석유 테마주도 들썩

박수현 기자
2024.06.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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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1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증시가 현충일 휴장을 앞두고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재부각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까지 떨어지며 삼성전자 등 대형주가 강세를 보여서다.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대규모 자원이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소식도 한국가스공사 등 일부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40포인트(1.03%) 오른 2689.5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결국 2700선을 넘기지는 못했다. 오후 4시 기준으로 외국인은 5905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01억원, 2594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354,000원 ▼8,500 -2.34%)가 전일 대비 2.79%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HBM(고대역폭메모리) 인증 테스트에 실패한 적 없다"고 발언한 영향이다. SK하이닉스(2,764,000원 ▲79,000 +2.94%)는 0.21% 오르는 데에 그쳤다.

배터리주인 LG에너지솔루션(404,500원 ▲4,500 +1.13%)은 4%대, 삼성SDI(555,000원 ▲33,000 +6.32%)는 3%대 강세를 보였다. LG화학(338,000원 ▼4,500 -1.31%)도 3%대 상승했다. 현대차(613,000원 ▲12,000 +2%), 셀트리온(170,300원 ▼3,300 -1.9%), POSCO홀딩스(356,500원 ▼10,500 -2.86%)는 1%대 강세, 삼성바이오로직스(1,374,000원 ▼56,000 -3.92%), 기아(154,900원 ▼3,900 -2.46%), 네이버(NAVER(229,500원 ▼5,500 -2.34%)), 신한지주(100,900원 ▲100 +0.1%)는 강보합세였다. KB금융(158,300원 ▼4,800 -2.94%)삼성물산(491,500원 ▲6,000 +1.24%)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91포인트(0.58%) 오른 850.75에 마감했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외국인이 520억원, 기관이 37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01억원 순매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이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169,400원 ▼2,900 -1.68%)에코프로(116,000원 ▼1,500 -1.28%)가 각각 6.17%, 4.36%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다. HLB(48,100원 ▼2,000 -3.99%)은 3%대, 알테오젠(353,500원 ▼16,000 -4.33%)은 1%대, 셀트리온제약(41,900원 ▼1,400 -3.23%)이오테크닉스(498,500원 ▼9,500 -1.87%)는 강보합 마감이다. 엔켐(31,100원 ▼300 -0.96%)실리콘투(33,200원 ▼600 -1.78%)는 2%대, HPSP(56,600원 ▼2,800 -4.71%), 클래시스(46,700원 ▲750 +1.63%), 삼천당제약(253,500원 ▼9,500 -3.61%)은 1%대, 리노공업(92,600원 ▲300 +0.33%), 레인보우로보틱스(590,000원 ▼25,000 -4.07%), 펄어비스(39,450원 ▲450 +1.15%)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이날 증시에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머티(53,100원 ▼1,200 -2.21%), 포스코퓨처엠(199,500원 ▼2,500 -1.24%) 등이 강세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차전지 업종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증가에 금리인하 기대감까지 더해져 상승세가 뚜렷했다"라고 평했다.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대규모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소식도 사흘째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가스공사(34,400원 ▼350 -1.01%)가 10%대 강세를 보이면서 전기가스업이 2%대 상승했다. 석유·가스 시추 작업의 수혜를 입을 수 있어 삼표시멘트(9,590원 ▼510 -5.05%)고려시멘트(2,415원 ▲556 +29.91%) 등 시멘트 업종도 강세였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금리인하 시기의 가늠자가 될 거시경제 지표에 주목한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제조업 지표에 이어 미국 구인·이직 보고서(JOLTs)로 고용 둔화가 확인되며 금리인하 기대가 고조됐다"라며 "9월 인하 확률이 66%까지 높아졌으며 7월 인하 가능성도 제기된 가운데 시장은 금요일 예정된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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