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전략]

26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 전환하며 장 중 2800선 돌파를 시도했다. 외국인이 5000억원어치 매물을 사들이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기술주와 게임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66포인트(0.64%) 오른 2792.05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32억원, 3756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5027억원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대 올랐다. 보험, 전기전자가 1%대 올라 뒤를 이었다. 기계, 유통업, 금융업, 화학, 운수창고, 건설업, 철강및금속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 증권은 1%대 내렸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통신업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764,000원 ▲79,000 +2.94%)가 전날보다 1만2000원(5.33%) 오른 23만7000원에 마감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엔비디아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76% 급등한 126.09달러에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코스피는 전날 달러 인덱스 상승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강보합 전환했다"며 "전날 미국 시장 인공지능(AI) 기술주 반등으로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아(154,900원 ▼3,900 -2.46%)와 NAVER(229,500원 ▼5,500 -2.34%)도 나란히 1%대 올랐다. 삼성전자(354,000원 ▼8,500 -2.34%), 신한지주(100,900원 ▲100 +0.1%), 현대차(613,000원 ▲12,000 +2%), LG화학(338,000원 ▼4,500 -1.31%), 삼성물산(491,500원 ▲6,000 +1.24%) 등은 강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374,000원 ▼56,000 -3.92%)는 1%대 떨어졌다. 셀트리온(170,300원 ▼3,300 -1.9%), POSCO홀딩스(356,500원 ▼10,500 -2.86%), KB금융(158,300원 ▼4,800 -2.94%)은 약보합권에서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3포인트(0.02%) 오른 842.12에 마감했다. 개인이 1304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5억원, 10억원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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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가 2%대 올랐다. 비금속, 반도체, 운송운 1%대 상승했다. 통신장비, 화학,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오락문화는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제약은 2%대 내렸다. 기타서비스, 섬유의류는 1%대 떨어졌다. 제조, 금속, 일반전기전자는 약보합세였다.
게임주의 동반 강세가 이어졌다. 이날 쿠키런 신작을 글로벌 출시한 데브시스터즈(16,100원 ▼590 -3.54%)는 전날보다 1만7000원(28.96%) 오른 7만57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넷마블(40,850원 ▲500 +1.24%)(2.03%), 크래프톤(241,500원 ▲3,500 +1.47%)(2.48%), 펄어비스(39,450원 ▲450 +1.15%)(1.35%), 카카오게임즈(8,810원 ▼100 -1.12%)(0.74%)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 부장은 "게임주는 신작 출시 및 업데이트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강세를 보였다"며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글로벌 정식 출시와 초기지표 호조에 급등한 반면 엔씨소프트(277,000원 ▲18,500 +7.16%)는 신작의 부정적인 평가에 약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실리콘투(33,200원 ▼600 -1.78%)가 2%대 올랐다. 펄어비스(39,450원 ▲450 +1.15%)와 레인보우로보틱스(590,000원 ▼25,000 -4.07%)는 1%대 상승했다. 반면 HLB(48,100원 ▼2,000 -3.99%)는 10%대 급락했다. 삼천당제약(253,500원 ▼9,500 -3.61%)은 3%대 떨어졌다. 휴젤(242,000원 ▼9,000 -3.59%), 엔켐(31,100원 ▼300 -0.96%), 리노공업(92,600원 ▲300 +0.33%), HPSP(56,600원 ▼2,800 -4.71%)는 2%대 하락했다. 클래시스(46,700원 ▲750 +1.63%), 알테오젠(353,500원 ▼16,000 -4.33%)은 약보합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388.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