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대동, '레벨4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개발 정부 과제 수주

[더벨]대동, '레벨4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개발 정부 과제 수주

김지원 기자
2024.11.28 11:24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9,250원 ▼100 -1.07%)이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을 추진하며 농기계 자율 농작업 기술 고도화와 AI 기반 미래농업 기술 개발을 위한 정부 과제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주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TI)이 발주한 ‘농작업 환경인지 및 오류 대응이 가능한 레벨 4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 개발’로 연구개발 기간은 29년 3월까지다.

대동은 대동에이아이랩을 포함해 서울대학교, 국립농업과학원, 경북대학교,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와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5개 연구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과제는 △환경인식 기반 액츄에이터 고정밀 제어기술 △비전센서 기반 환경인식 시스템(스마트루프) △비정형 작업영역 최적경로 생성 및 군집제어 △토양특성 계측 및 농작업 성능 예측 모델 △북미 농작업 환경 DB 구축 등이다.

대동은 과제 수행을 통해 고부하 농작업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스스로 수집하고 학습해 고정밀 무인 자율 농작업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AI트랙터를 개발한다. 이 트랙터는 경작지의 특성, 작업기의 종류, 장애물의 위치 등 국내 농작업 환경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무인 농작업을 수행한다. 하나의 농경지 내에서 다수의 트랙터가 다양한 농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군집 작업도 가능하다.

대동은 자율 농작업 트랙터의 해외 보급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 대학과 협업해 영상, 이미지 등 농작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외 실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근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동은 이번 과제로 존디어, 뉴 홀랜드 등 글로벌 농기계 업체와 자율작업 기술 격차를 1~2년으로 축소하고, 고마력 자율작업 트랙터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영중 대동 P&Biz 개발부문장은 "이번 과제는 국내 최초로 양산 수준의 AI자율작업 트랙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수행되며 이는 국내 농기계 산업의 기술이 글로벌 기업 수준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제기간 중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농기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은 지난 11월 13일 전북 김제에서 선행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비전 센서와 AI 영상 기술을 적용한 온 디바이스 AI 트랙터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농기계 스스로 장애물, 농경지, 작업기 등 외부 환경을 인식하는 기술을 시연해 자율작업 농기계 기술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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