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이 아이돌 인기폭발"…한한령 해제 기대, 가장 강력한 수혜주는

"중국서 이 아이돌 인기폭발"…한한령 해제 기대, 가장 강력한 수혜주는

김건우 기자
2025.02.20 08:58
에스파가 지난해 'MMA 2024'(제16회 멜론 뮤직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30 /사진=김창현 chmt@
에스파가 지난해 'MMA 2024'(제16회 멜론 뮤직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30 /사진=김창현 chmt@

신한투자증권은 20일 중국의 한한령(한류제한령) 해제 가능성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펀더멘털, 외부 변수, 모멘텀의 기대감이 높아진다며, 고멀티플 논란과 차익실현 의지는 잠시 접어두어도 좋을 듯하다"고 밝혔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한한령 해제의 최대 수혜 섹터"라며 "차단됐던 중국 콘서트(회당 출연료 개념의 미니멈개런티+굿즈 수익), 방송 출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활동 재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 연구원은 "그동안 중국 문화콘텐츠 시장은 2570조원까지 성장한 가운데 한한령 구간에도 판매할 수 있었던 앨범 기준, 중국은 전체 K팝 앨범 수출 중 20%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라며 "과거 중국 숫자가 가장 컸던 그룹은 빅뱅이다. 와이지엔터는 2016년 중국 매출이 약 600억원, 매출 비중 17%를 차지했다"고 했다.

지 연구원은 한한령 해제의 가장 강력한 수혜주로 에스엠(96,700원 ▼800 -0.82%)을 꼽았다. 그는 "(중국에서) 에스파의 인기가 상당하고, 과거 엑소-M을 개발할 정도로 중국 사업에 오랜 기간 공을 들여와 '꽌시'가 중요한 중국의 특성상 네트워크가 가장 훌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이 흐른 탓에 현재 각 엔터사의 주력 IP(지식재산권)들이 제대로 중국을 경험해본 바 없어 가장 강력한 수혜주가 누구일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중국을 품은 팬덤플랫폼 디어유(32,350원 ▼1,650 -4.85%)의 확실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미디어 부문은 다수의 구작 IP 축적 및 신작 IP를 기획 중인 대형 스튜디오(스튜디오드래곤, 콘텐트리중앙, 스튜디오S(SBS))의 수혜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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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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