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이 아모레퍼시픽(129,200원 ▼1,400 -1.07%)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중국 사업 턴어라운드와 미주/유럽 지역의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28일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457억원(전년 동기 대비 +14.7%), 영업이익은 953억원(+31.2%)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 사업에 대해서는 "매출액 5606억원(-0.5%), 영업이익 450억원(-8.4%)을 전망한다. 국내 화장품 면세 채널은 여전히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 전통 채널 성장률도 둔화되는 가운데 MBS와 온라인 채널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글로벌 사업에 대해서는 "중국은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 영업손실 75억원을 예상한다. 중국에서 지난해 2분기부터 진행된 채널/수익 구조 재편이 이어져 당분기에도 매출이 감소했으나, 구조 개편 마무리 단계로 적자 폭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하반기 턴어라운드 기대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구권은 코스알엑스(COSRX)를 제외한 미국/유럽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다. 이번 분기 북미 라네즈/이니스프리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을 전망한다. 유럽 또한 라네즈/이니스프리 중심으로 40% 이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코스알엑스는 매출 감소가 지속될 점이 아쉽지만 가격/채널 정비 후 성장을 기대한다"고 했다.
하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중국 구조 개편 후 턴어라운드 기대와 라네즈/이니스프리 중심의 미주/유럽 지역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된다"라며 "코스알엑스의 추세적인 회복이 가시화된다면 추가적인 모멘텀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