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9836만주 신청…수요예측 경쟁률 1232.54:1 기록
4월17일~ 18일 일반 투자자 청약 이후 28일 코스닥 상장

쎄크가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3000~1만5000원) 상단인 1만5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자빔 기반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쎄크는 지난 14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서 2203개 기관이 참여했고, 신청 수량은 9억9836만주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1232.54:1로 집계됐다.
전체 참여 기관의 99.95%가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쎄크는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1만5000원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180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309억원이다.
김종현 쎄크 대표이사는 "쎄크는 기술특례상장 기업임에도 내재화된 설계, 소프트웨어 기술과 더불어 국내 유일 전자빔 원천기술로 HBM(고대역폭메모리), 방산, 배터리 등 고성장 전방시장에 진입해 지난해 흑자 전환을 했다는 점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쎄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으로 공장 건설 및 양산 생산능력(CAPA)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재무 안정성을 위한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2000년 설립된 쎄크는 전자빔 발생 장치 기술 기반 검사 장비 및 핵심 부품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배터리용 검사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쎄크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하고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