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자산운용은 미국 피지컬 AI(인공지능)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인 '마이티 미국피지컬AI액티브(9,860원 ▲5 +0.05%)'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DB자산운용의 첫 해외투자 ETF다.
이 ETF는 투자 대상을 로봇과 하드웨어에 국한하지 않고 피지컬 AI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피지컬 AI는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최적의 행동을 '추론'해 물리적으로 '실행'하는 세 단계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두뇌 역할을 하는 AI 반도체·소프트웨어(brain) △센서·자동화·구동 제어 기술(perception·action) △로봇 등 물리적 시스템(embodiment) △전력·데이터센터 등 인프라까지 폭넓게 투자한다.
비교지수는 'iSelect 미국 피지컬 AI 지수(원화환산)'다. 종목별 연관성·핵심성·유동성과 주가 모멘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목표로 운용한다. 편입 예상 종목은 엔비디아, Arm, TSMC, 테슬라, 인튜이티브서지컬 등이다.
DB자산운용 관계자는 "단순히 로봇의 몸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이 스스로 인식하고 생각하고 판단해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드는 추론 영역에 보다 높은 중요도를 부여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기존에 출시된 피지컬 AI 액티브 ETF와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