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페릭스(3,275원 ▲90 +2.83%)가 특허관리전문회사(NPE)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이하 ID)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맞춰 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자율주행 등에 대한 공동 특허 대응을 확대한다.
19일 엑스페릭스는 ID와 AI, 반도체, 드론, 로봇 등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분야를 선정한 뒤 특허 확보 및 글로벌 기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엑스페릭스가 지난해 인수한 ID는 201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NPE로, 특허를 발굴, 매입, 매각, 라이선싱, IP 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
ID는 지난 2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IP 가치 확보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IP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ID가 매입한 특허만 170건에 달한다.
엑스페릭스는 ID와 함께 대학, 출연연구소, 벤처기업들의 우수한 IP의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IP 라이선싱 및 대응 능력을 검증 받았다는 점에서 파트너 확보에 유리하다고 판단한다. ID는 지난해 에릭슨, 노키아로부터 4G 및 5G 셀룰러 특허 침해와 관련해 200억원의 합의금을 받은 바 있다.
또 엑스페릭스와 ID는 글로벌 파트너도 확대 중이다. ID는 지난 4월 실리콘밸리기업 '원트랜스 폼'과 AI 특허 솔루션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엑스페릭스는 21대 대통령 선거의 후보들도 첨단 기술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판단하는 만큼 특허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허의날인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AI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특허출원은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발명이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국가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가가 적극 나서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키우고 미래의 발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발명은 늘 새 시대를 여는 열쇠였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시대,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꾸고 거대한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